




느린마을 막걸리는 누가 만들까?
느린마을 막걸리는 저렴한 막걸리 위주의 시장을 프리미엄 막걸리로 눈길을 돌리게 한 초기 프리미엄 막걸리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이 장수막걸리, 국순당막걸리 위주의 지역 막걸리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편의점에서 1천 원~2천 원 정도로 아주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느린마을 막걸리는 3천 원 중반대로 가격은 약 2배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는 많이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를 만드는 곳은 배상면주가입니다. 어떻게 보면 국순당의 선대 회장이셨던 배상면 회장님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으니 범 국순당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를 제외하고 배혜정도가라는 곳은 배상면 회장님의 따님인 배혜정 씨가 대표로 있는 곳입니다. 국순당이라는 회사에 뿌리를 두고 있는 곳이 두 곳이 더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어떤 맛일까?
느린마을 막걸리는 맛이 변한다는 콘셉트를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알려준 제품으로도 유명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의 라벨에는 제조일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에 따라서 맛이 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통 초기에는 달달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라면 중기에는 탄산이 생겨서 깔끔하고 마지막에는 탄산대신 알코올이 올라와서 씁쓸한 맛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를 먹을 때 맛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초기에는 많이 신기해했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현재 기본 느린마을 막걸리와 함께,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 느린마을 막걸리 한 번 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였습니다.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은 이름처럼 탄산감이 강조된 막걸리입니다. 또한 느린마을 막걸리 한번 더는 쌀을 한번 더 투입해서 더 녹진하고 알코올도수가 높은 막걸리입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릴까?
느린마을 막걸리는 달달하고 은은한 쌀맛이 특징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한식과는 아주 잘 어울립니다. 우리가 막걸리 하면 생각나는 파전이나 모둠전은 당연히 느린마을 막걸리와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달달한 느린마을 막걸리는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매콤하고 알싸한 맛으로 혀가 아플 때 느린마을 막걸리는 소화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막걸리는 쌀을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 계속 마시다 보면 배가 부를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담백한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 혹은 간단한 나물류도 느린마을 막걸리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다만 빵이나 과자같이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느린마을 막걸리와는 굳이 어울리고 싶지 않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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